9월 17일 2023 창세기 17:1-11 /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완전함으로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창세기 17:1-11 /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완전함으로

아브람은 얼마나 변화하며 성장했을까?
관습과 문화 때문에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다.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을 후계자로 생각했다.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할 수 있도록 새 이름과 할례를 약속의 증표로 받는다.
99세의 아브라함과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았다.
사람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죄인을 거룩하고 완전하게 만드신다

말씀요약: 창세기 17:1-11 /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완전함으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완전하라고 명령하신다. 완전함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제물의 깨끗함과 흠없음, 즉 하나님의 기준과 조건에 부합함을 뜻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로움을 인정받았지만, 아브람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된 인생을 살지 못했다. 아브람은 자녀가 없을 때는 조카를, 그후 엘리에셀을, 이제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을 자신의 상속자로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계속 사래가 낳을 아들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런 아브람이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하도록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신다. 존귀한 가장에서 많은 민족들의 존귀한 아버지로 이름이 변한다. 이제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된다. 이스마엘에게 존귀한 아버지로 만족하던 아브람을 많은 민족, 열국의 아버지로 변화된다. 이어 하나님은 그 표징을 아브라함에게 주신다. 언약의 표징은 할례이다. 아브라함과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는다. 이후, 모든 남자 아이는 생후 팔일에 할례를 받게 된다. 하나님의 뜻과 연합한 인생을 살아 하나님 앞에 완전하게 만드셨다.

사람의 힘으로 완전할 수 없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을 통해 사람을 완전하게 만드신다. 마치 보호자가 걸음마를 배우는 이이의 뒤를 따르며 넘어지려할 때마다 팔을 뻗어서 붙잡는 것과 같다. 사람의 힘으로 믿음의 길을 잘 갈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 가면 가능하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브람이 넘어질 때마다 잡아주시고 일으켜 세우시기 때문이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완전하라고 명하신다. 자신의 단점이나 문제를 알지만 작은 버릇 하나를 고치지 못하면서 어떻게 완전해지겠는가? 우리에게 없지만, 답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변화되지 않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가 넘어질 때마다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 계속하여 말씀하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있다. 은혜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가 진흙으로 만들어진 존재란 사실 잘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바꾸어 주신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일치되도록 변화시키신다. 하나님 앞에 있을 때, 구주 예수님의 능력으로 완전해진다.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성장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소망이 있다. 눈을 들어 완전함과는 거리가 먼 나를 완전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예수님을 닮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