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에베소서 2:13-19 / 회복과 평화를 누리는 성도
창조주 하나님과 만물의 영장 사람, 사람과 사람, 그리고 모든 관계가 깨어졌다.
예수님은 허물과 죄의 담을 무너뜨려 하나가 되고 화평하게 만드신다.
첫째, 하나님과 사람
둘째, 사람과 사람
찢어지고 깨어진 관계를 하나로 화평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누리자.
말씀요약 에베소서 2:13-19 / 회복과 평화를 누리는 성도
성경은 예수님이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깨어진 관계를 하나로 만드셨다고 선언한다. 예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를 범한 사람 사이,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 파괴를 일삼는 사람과 자연 사이에 있던 모든 막힌 담을 무너뜨리셨다.
첫째,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화목이다. 우리 안에 있는 죄악으로 우리는 감히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었다. 예수님은 도저히 우리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다.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이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놓여 있던 죄의 담은 사라졌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께서 가까이 가고자 하는 사람은 이제 예수님을 통하여 갈 수 있다.
그럼에도 인류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께 가고자 끊임없이 시도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준수를 통해, 그리스인들은 철학을 통해, 선행과 수련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했다. 도덕과 양심에 따라 사는 선한 삶으로 하나님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한 이도 많다. 그러나 도덕과 양심 역시 우리를 하나님께서 인도하지는 못한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십자가뿐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모든 막힌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허물어졌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의 길이 였렸다.
둘째,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목이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 있던 담을 예수님이 허물어 주셨다. 예수님이 둘을 하나로 만드시고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셨다(14절).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평화하도록 만드셨다(15절). 즉, 당시 교회 안의 큰 두 부류의 갈등 — 유대인과 이방인, 먼저 믿은 자와 나중에 믿은 자, 신분의 귀천, 빈부의 격차, 남녀노소의 차별 –과 모든 막힌 담을 허무셨다. 이제는 예수님 안에서 한 가족, 천국시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예수님이 하나로 만드신 이 새 사람은 다름 아닌 교회가 된다. 기존의 차이와 차별을 뛰어 넘어 오직 하나된 교회가 있을 뿐이다.
우리도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을 따라 화평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삶의 중심이되어 불화할 것인가. 예수님이 내 삶의 중심이 되어 화평할 것인가. 예수님이 이루신 화평을 깊이 묵상하며 널리 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