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2018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만을 따릅시다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요한복음 10:11-18 /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만을 따릅시다.

어떤 목자가 선한 목자입니까?
첫째, 양을 잘 아는 목자입니다.
둘째, 길 잃은 양을 포기하지 않고 인도하는 목자입니다.
셋째, 양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치는 목자입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는 누구십니까?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말씀요약: 요한복음 10:11-18 /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만을 따릅시다.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에 관해 살펴 보며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과연 어떤 목자가 선한 목자입니까? 오늘 말씀에서 선한 목자의 세 가지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선한 목자는 양을 압니다. 예수님은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남편이 아내를 알고, 아내가 남편을 아는 것과 같이 오랜 시간과 친밀함을 통해 아는 것을 말합니다. 경험적이고도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서로를 아는 것입니다. 목자는 양의 이름을 불러 인도하며,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따른다고 하셨습니다. 목자가 양들에게 이름을 붙여주며, 그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양들에 대한 목자의 개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목자가 얼마나 많이 양들의 이름을 불러 주었으면, 양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자의 음성을 알고 따르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크신 사랑으로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둘째, 선한 목자는 길 잃은 양을 포기하지 않고 인도합니다. 예수님은 아직 양 무리에 들지 않은 다른 양들을 인도하여 이미 양 무리 안에 있는 양들과 한 무리가 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하신 비유들 가운데 아흔 아홉 마리의 양들을 두고 한 마리의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에 관한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예수님은 바로 그러한 목자이십니다. 선한 목자는 길 잃은 양을 버려두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양이 혼자 힘으로 길을 찾아 양 우리로 돌아올 능력이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운데 자발적으로 예수님을 찾아서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누군가를 보내사 우리로 하여금 복음을 듣게 하셨습니다. 성령님으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사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 우리는 양 우리에 들어왔지만, 시시 때때로 양 우리를 벗어나 길을 잃곤 합니다. 그러나 그 때에도 예수님은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우리를 바른 길로 다시 인도하십니다.

셋째,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칩니다. 선한 목자가 되신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그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목숨을 내어 주는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누군가가 예수님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스스로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부활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천국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이 스스로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세상에 이런 목자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오직 우리 주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입니다.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루 하루 사는 것입니다. 우리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따라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우리의 목자로 모시고 사는 인생이 복된 인생입니다. 천국이 보장된 인생입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기도하는 가운데, 믿음의 형제자매들과의 교제 가운데, 무엇보다 예배 가운데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따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