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사무엘상 13:13-14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려면,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최우선이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자.
하나님의 칭찬을 듣자.
우리 모두는 다르지만, 하나님의 뜻을 찾아 거기에 자신을 맞추자.
그리고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교회를 세워 가자.
말씀요약 사무엘상 13:13-14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
오늘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란 주제로 수련회를 가진다. 하나님의 마음과 일치 된 사람들이 모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것이 자명하다.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성도인가.
다윗은 어떻게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마음을 맞추었을까? 마음이 순수했고, 사사로운 욕심을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대치할 때, 다윗은 골리앗을 죽이면 얻게 될 상급을 사람들에게 물었다. 형들은 동생 다윗의 “교만”과 마음의 “완악함”을 꾸짖었다. 다윗 역시 죄인이었다. 간음과 살인교사란 무서운 죄를 범했다.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정도만을 걸었기 때문도 아니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적인 블레셋으로 망명했고, 신의를 배신하고 이중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살아남기 위해 거짓말하며, 거짓과 타협하며, 권모술수도 사용했다.
그랬던 다윗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가장 우선이었기 때문이었다. 바울은 다윗을 하나님의 뜻을 이룬 사람이라고 가르쳤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시며,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다(행 13:22).
다윗은 항상 자신의 욕심보다 하나님의 뜻이 먼저였다. 다윗은 전투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여쭈었다. 인생의 크고 작은 일마다 다윗은 하나님께 여쭈었다.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피신할 때도,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했다. 고난을 당할 때,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적으로 찾았다. 하나님이 자신의 거룩한 소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허락하지 않으셔도,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랐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그의 욕심보다 우선이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고,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칭찬하셨다. 결점이 많고 성숙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뜻에 최우선 순위를 둔다면,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맞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간절히 원하는 욕심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자신이 꺼리는 일이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따르자.
친 형제도 제 각각인데 한 교회의 성도 모두 다향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모두가 참된 연합을 이루게 된다. 기도와 말씀묵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먼저 묻는다면, 서로 의견이 다를 때 서로 소통하며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면서 하나가 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 섬김의 교회도 ‘모이면 가르치고,’ ‘역동하여 흩어지며,’ ‘부흥하고 전도하여’ 칭찬들으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