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마태복음12:38-45 /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미 많은 표적을 보고도 예수님이 메시아가 되심을 믿지 못하며, 다시 표적을 요구하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 답을 얻게 됩니다.
첫째 교만과 아집을 버려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셋째,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바리새인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 날마다 믿음이 자라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요약: 마태복음12:38-45 /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예수께 나와서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향해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이미 예수님이 행하시는 많은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믿지 않으며 계속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했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 속에 어떻게 하면 우리가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도 있습니다.
첫째 교만과 아집을 버려야 합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볼 때, 자신들이 나사렛 예수보다 못할 것이 없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서는 아무리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을 보아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교만에 더하여 그들은 자신들만의 아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의 종교생활을 지도하며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라는 사람이 나타나 자신들에게 정면으로 도전을 합니다. 그러니 그들은 자신들이 손에 쥐어진 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더욱 힘을 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놓아야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데 놓지 못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이 전하신 말씀은 하나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유대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조상들의 유전을 더 귀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이 크게 전해져도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것은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하나님 말씀입니다.
셋째,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가서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려고 했는데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하고 그 사람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와서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그 귀신은 옳다구나 하고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돌아가서 거했다고 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우상숭배라고 하는 귀신을 내어 쫓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신앙 열심은 사라지고 형식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형식주의에 빠지므로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더 심한 영적침체에 빠졌습니다. 악함으로 가득 찬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리새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귀한 교훈을 얻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얻습니다. 교만과 아집을 버려야 합니다. 나를 내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아니라 우리 주님을 높여야 합니다. 내가 아니라 나의 형제자매 나의 이웃을 높여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하나님 말씀으로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깨어 있도록 항상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날마다 믿음이 자라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