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20 삶과 믿음 모음
>>> 2020 한 해를 보내며 (12/27/2020)
사랑하는 당신에게 전합니다.
>>> 삶과 신앙 (12/13/2020)
쓸데없는 남 얘기는 그만하자꾸나
사울은 다윗을 바라보며 질투한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만 바라본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 하시자 베드로가 예수님께 묻지.
“그럼 이 사람(요한)은 어떻게 되나요?”(요 21:20)
예수님은 좀 의아하셨는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요 21:22)라고 말씀하셨단다.
이 이야기로 요한복음이 끝나는 게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럼 걔는요?’
‘그럼 쟤는요?’
우린 기본적으로 이런 질문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게 대부분인데도 말이야.
뉴스를 보거나 인터넷 창을 열어보면 죄다 다른 사람의 일을 갖고 왈가왈부하는 걸 볼 수 있을 거다. 자신과 관련이 있더라도 결국 남과 연결해 얘기하다가 삼천포로 달려가는 일이 다반사지.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은 찾아 보기가 힘들단다.
다른 사람의 일을 사서 관여하고 신경 쓰는 건, 오히려 나와 주님과의 관계가 확고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일일 수도 있음을 기억하려무나.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세상의 가십거리와 쓸데없는 이야기들에 너희의 소중한 시간과 시력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 이무현, 『얘들아, 아빠가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다』
>>> 묵상 일기 (12/6/2020)
내 마음이 확정되었습니다. 주님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