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22 삶과 믿음 모음
>>> 삶과 신앙 (8/28/2022)
지금 당신의 마음에는 누가 들어와 있습니까?
예수님입니까? 마귀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그분 마음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서 마음대로 못하시는 것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것이 마음입니다.
인간의 마음만큼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지 않으면 그분 마음대로 가져가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실 때 마음만큼은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인격적인 교제가 가능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이란
우리 마음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때 성립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당신 마음대로 바꾸신다면 친밀한 교제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완전히 마음을 드려 순종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합니다. 분명히 결단하지 못하고 주저합니다.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며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을 답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숨이 막혀서 어떻게 사느냐고 합니다.
그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그런 마음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롬 1:28
이것은 불신자들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실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으면 마귀가 그 마음을 지배합니다.
예수님이 마음에 왕이 되시지 않으면 자유롭게 살 것 같습니까?
마귀가 왕 노릇합니다.
예수님이 마음에 왕이 되든,
마귀가 마음에 왕 노릇을 하든 둘 중에 하나뿐입니다. 어느 편을 택하겠습니까? 예수님은 강제로 우리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생각하려 하지 않으면 예수님은 문 바깥에 서 계실 뿐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강제로 우리 마음에 들어와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배합니다. 우리 마음에 별의별 생각을 다 넣어줍니다.
마귀가 우리의 생각을 지배함으로써 우리의 인생을 지배한다는 것을 아십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야로 마귀가 주는 생각을 묵상하는지 모릅니다.
걱정, 근심, 미움, 원망, 열등감, 음란, 공상 등을 하고 살면서 마귀가 마음을 틀어쥐고 있는 것인 줄 모릅니다. 여러분의 집에 낯선 사람이 들어와 앉아 있다면 얼마나 소름 끼치는 일입니까?
지금 여러분의 마음에는 누가 들어와 있습니까?
— 유기성,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 —
— 박미옥 작가 —
>>> 삶과 신앙 (8/21/2022)
전쟁을 피할 수는 없지만, 능히 대적할 수는 있다
영적 전쟁을 피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맞서야 할 사탄의 실체를 알고 싸움에 임하면 악한 세력을 능히 대적할 수 있습니다.
사탄의 전략과 목적
사탄은 자신의 추악한 실체를 감추고 대리인을 내세워 매력적인 모습으로 위장하여 접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오해하게 만들고 상처를 받게 해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이간질하려고 합니다.
믿는 가정이 깨어지게 하고, 교단과 교파, 교회가 서로 반목하고 싸우며 분열하게 만듭니다.
크리스천으로 하여금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비본질적인 일로 잡아매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또한 영적 지도자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혼을 지켜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사람이 아니라 악한 영들입니다. 악한 영들은 본래 천사였는데 하나님을 대적하여 타락한 존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성도들 사이에 갈등이 생길 때, 상대를 원수로 생각하지 말고 그 뒤에 있는 마귀를 향하여 공격해야 합니다. 마귀에 대해 기도로 공격하고 말씀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마음을 보호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아군입니다!
크리스천의 전략과 전신갑주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악한 세력의 온상이 되므로 주님 앞에 엎드려 진실하게 회개함으로써 영적인 틈새를 막아야 합니다.
마귀는 기본적으로 ‘분열시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마귀는 ‘불평’, ‘중상모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마음에 불평이 가득 찼다면 분명 마귀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문을 퍼뜨리는 자’라는 뜻을 가지며 무분별하게 소문을 퍼뜨립니다. 마지막으로 ‘증오하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내 안에 누군가에 대한 미움이 싹튼다면 마귀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를 이기는 유일한 길은 주님의 힘을 의지하는 길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품 안으로 들어가 항상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며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연합하여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엡 6:13-17 참조).
죄로 인해 넘어지는 우리이지만,
고치시고 회복시키시길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를 고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누구든지’ 가 조건이지요.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주님과 같은 생각과 말로 살아가는,
즉 그분과 연합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바로 ‘화목하게 하는 직분’이 ‘이전 것’ 에서 벗어난 우리들의 새 일인 것입니다.
‘화목’이란 끊어진 것을 잇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삶과 신앙 (8/14/2022)
눈물이 나야 회개하는 것 같아서 억지로 울었어요.
많은 사람이 후회와 회개를 혼동합니다.
후회는 꼭 변화를 동반하는 것은 아니지만
회개는 반드시 변화를 동반합니다.
많은 사람이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리면 그것이 회개라고 생각하는데,
회개는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는 정도가 아닙니다.
회개는 그동안의 죄악된 삶에서 180도 돌이키는 것입니다.
회개는 내 인생의 주인을 나에게서 하나님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는 삶의 방향과 목적이 바르게 뒤바뀌는 생각의 근본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사울과 다윗의 가장 큰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울은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변명과 후회만 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회개하고 자신의 삶을 돌이켜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받아 비참하게 죽었고,
다윗은 죄를 저질렀음에도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는 ‘후회와 회개’라고 하면 생각나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듣고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는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고도, 일어나면 금방 자신의 얼굴이 어떠했는지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사람을 자유케 하는 하나님의 완전한 법을 살피는 사람은 들은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 – 약 1:23-25, 쉬운성경
그렇습니다. 후회하는 사람은 그냥 거울 보고 ‘아, 그랬구나’ 하고 끝나는 것이고,
회개하는 사람은 바로 돌이키고 실천해서 마침내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죽으면 예외 없이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그때 평생 마음으로, 행동으로 지은 죄가 우리 앞에 펼쳐질 텐데,
우리는 우리의 죄가 부끄러워 얼굴도 못 들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 죄를 없는 것으로 해주시기 때문에
회개한 죄는 죄 목록에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평생 내 인생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마음대로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의 청을 거절했던 사람들은
그제야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한 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빌 것입니다.
그때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판결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물어보실 것입니다.
‘너는 네 삶을 성경 말씀에 비추어 보았느냐?
네가 수많은 설교를 들었는데 그 설교를 듣고 네 삶을 말씀에 비추어 보았느냐?
너는 그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네 삶을 돌이켰느냐?’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면 더 이상 우리를 죄인으로 보시지 않고 의인으로 보십니다.
나는 그들이 저지른 악한 일을 다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 히 8:12, 쉬운성경
우리가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우리를 용서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다시 강력한 연합이 일어납니다.
C.S. 루이스는 책 《순전한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인이란 절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이렇게 좋으신 분이고, 회개가 이렇게 좋은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회개를 왜 안 합니까? 우리가 집에 돌아와 더러워진 손발을 씻는 것처럼 매일 회개함으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 차길영,『자녀의 꿈을 돕는 부모의 기도』 —
그 때를 기억하나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막막함 속에
주님을 찾아와
너무나 간절한 나머지
하루도 손에서 땔 수 없던 핸드폰과
내게 소중한 것들이 담긴 가방을 내려놓은 채
바닥에 엎드려
온전히 주님께 구하였던 그 때를
주님께서 들으시고,
큰 은혜로 그 모든 구한 것을
이루어 주셨을 때의 감사
하지만 이내
나의 삶으로 돌아와
내가 내려 놓았던 모든 것을 다시 쥔 채
그 때의 간절함과 그 때의 감사를 잊고
다시금 ‘자신’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불평 불만으로 가득한
나를 보게 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만’
주님을 기억하고 찾아가는
나의 삶을 돌아보며
그 때를 기억합니다.
— 김은정 작가 —
>>> 삶과 신앙 (8/7/2022)
잠시 멈추고 주님 곁에 머물라
매일, 당신의 생각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당신의 마음은 어디로 헤매고 다니는가? 걱정이나 스트레스에 자주 압도당하는가? 그럴 때 할 만한 가장 좋은 일은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묵상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심으로써, 즉 우리의 생각들을 재정리함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키신다는 것을 성경에서 금세 발견할 수 있다. 여호수아 1장 8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라고 말한다. 그 말씀을 우리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묵상하라.
묵상은 생각의 부재가 아니다. 묵상은 바르게 생각하는 행위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묵상하라고 하실 때는 우리의 생각을 비우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그분께 집중시키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말씀을 신중하게 판단하고 한 구절에 대해 거듭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은 계속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선하심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다음과 같이 함으로써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키시도록 할 수 있다.
– 무슨 덕이 있거나 기림이 있는 것을 생각한다(빌 4:8).
– 우리의 생각이 성령의 지배를 받게 한다(롬 8:6).
–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주기적으로 공급한다(롬 12:1,2).
– 하나님의 약속들을 의지하고 묵상한다(시 62:1,2).
–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한다(느 9:6-37).
어쩌면 하나님은 당신이 오늘 성경을 네다섯 장 읽는 대신 단 한 구절을 천천히 묵상하길 원하실 것이다. 말씀을 충분히 흡수하라. 당신의 마음을 공격하는 모든 거짓말과 싸워 물리치라. 참된 것들을 생각하라. 하나님이 당신의 생각들을 변화시키심으로 당신을 변화시키시게 하라.
“아버지, 아버지의 말씀은 제 발에 등입니다. 오늘 주님의 진리를 천천히, 깊이 생각하도록 저를 가르쳐주세요. 의심과 낙심, 거짓말들로부터 제 생각들을 지켜주세요. 주의 말씀으로 제 마음을 가득 채워주시고, 제 생각이 성령의 지배를 받음으로 더 큰 생명과 평안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캐런 이먼 & 루스 슈벤크, 『내 영혼 안정시키기』 —
오래 기도했지만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꼭 은혜를 베푸셔야만 하는 의무가 있으신가요? 그것도 아닌데, 이미 주신 은혜는 금방 잊고 원망과 불평만 드렸던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다윗은 진실하게 힘들면 힘들다고, 슬프면 슬프다고 말했지만 항상 하나님을 향한 존중과 존경. 겸손을 가지고 나아갔지요.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과 불평으로 선을 넘어서 잘못된 길로 가버리고요.
다 이해하지 못해도, 우리 기억해요.
주님은 항상 지금도. 일하고 계시다는 것. 내 뜻 아닌, 마귀 뜻 아닌 주님 뜻대로 계속 기도할때.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라도 주님은 결국! 승리하실 거라는 것을요.
그런데요. 우리 목표가 우리 꿈이 아니라, 좁고 험한 길에도 함께 해주시는 주님과 함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하고 큰 특권인지 알게 해달라고도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님을 크게 경외하는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주님을 향한 존중과 겸손의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다 이해하지 못해도, 좋으신 주님을 굳게 굳게 붙잡게 하소서.
— 조아라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