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23 삶과 믿음 모음
>>> 삶과 신앙 (12월 31일 2023)
기도 안 해도, 하나님이 다 해주실거야!
“하나님께서 기도를 듣고 이 땅의 일들에 개입하신다” 라는 진리는 다시 말해서,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일들에 개입하지 않으신다” 라는 뜻도 된다.
기도가 하나님으로 하여금 이 땅에서 일하시도록 만든다면, 그 반대의 경우도 일어날 수 있다.
즉,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인간과 관계된 모든 일에서 손을 떼시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알 수 없는 운명의 노예가 되어 이 땅에서 우왕좌왕하는 존재로 전락하고 말 것
이다.
성경 어느 곳을 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기도에 따라 행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기도에 따라
그 행동과 태도를 정하신 경우가 성경 곳곳에서 발견된다.
하나님은 기도라는 통로를 통해 영적 번영이 찾아오도록 정하셨다. 기도하면 말씀이 강해지고, 말씀에 기
름부음이 임하고, 사람들의 마음에 말씀이 오래도록 남아 있게 된다.
사람들에게 큰 유익을 끼친 사역을 깊이 연구해보면 그 뒤에는 선한 열매를 예감하게 하는 뜨거운 기도가
반드시 있었다.
— 기도의 불병거 _ E.M.바운즈 —
목회자 송년 메세지
2023년 한 해 동안 수고와 헌신, 기도와 사랑, 섬김과 나눔으로 지내 오심에 감사합니다. 새해 2024년 에도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믿음의 역사, 사랑의 섬김, 소망의 인내로 살아갑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건강하게 성장하는 성도와 가정, 사역과 교회, 생업과 범사가 되고,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으며 이웃과 세상을 향한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삶과 신앙 (12월 24일 2023)
크리스마스의 참의미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크리스마스는 죄 가운데에서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구원하고자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친히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죄 가운데 억눌려 노예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도 없는 슬픔, 좌절, 답답함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묶고 있던 죄의 사슬을 완전히 끊으셨습니다.
또한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1:23”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인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은 죄로 멀어진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를 회복하사 구원을 완성하신 “구원자 예수님”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죄의 결과가 얼마나 끔찍한지, 하나님과의 단절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이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이 이 땅에서 완성하신 구원은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의 구원자, 구주 예수님께서 오신날입니다! 이 참된 의미를 기억하고 기쁨과 감격을 회복합시다!
죄와 어두움 속에 있던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늘 높은 보좌에서 연약한 아가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사랑하는 아들을 기꺼이 보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찬양합시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 삶과 신앙 (12월 17일 2023)
“여호와 하나님은 내 편이십니다!”
우리도 무엇인가를 기도하고 선포할 때 처음부터 확신을 가지고 선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 입술에 권세가 있고, 우리가 기도하기 시작할 때 성령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믿음을 주시기에 아직 일어난 일이 아니고, 아직 불안하고, 아직 완성된 일이 아니고, 아직 완전한 평안 가운데 있지 않고, 여전히 의심이 있고, 두려움이 있고, 불안함이 있어도 입을 열어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때 믿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믿음을 불어 넣으시면 그때부터는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이도록 하십니다.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입니다. 처음 믿음으로 고백할 때는 여전히 사람들의 위협, 저들의 칼, 공격, 곡해, 원통
함이 보이지만, 성령께서 깊은 기도 가운데 역사하기 시작하면 오직 하나님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안에서 진정한 믿음의 고백이 나옵니다.
진짜 믿음으로 인한 큰 평강이 우리 안에 역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처음부터 완전하게 드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정말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불안하고, 해결이 안 되고, 억울함과 원통함이 그대로 있지만, 일단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여호와 하나님은 내 편이십니다”라고 선포하면 서도 긴가민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루실까?’,
“여호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십니다.” ‘지금도 느껴지지 않는데 정말 그럴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십니다.” ‘내일 일도 모르겠는데 정말 구원하실까?’ 이렇게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기도하
는 것입니다.
저는 이 선포의 기도가 아주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십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우리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이 나라를 새
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 나라의 모든 악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라고 선포하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우리 마음 가운데 아직 평안은 없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기도할 때 처음부터 집중하기 어렵고,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니다. 그래도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허황된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셔야할 일들입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과 부합되는 일들입니다. 죄짓는 일이 아니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면 그냥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변화를 일으키십니다. 그렇게 해서 깊은 기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믿음의 선포가 나오고 예배와 찬양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혀 다른 차원에서 일어납니다. 나의 믿음의 고백인 것을 내 영이 인지하게 되고, 믿음의 고백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내 안에서 역사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선포합시다. 내 마음 가운데 아직 확신이 없고, 아직 두려움이 있다면 더욱 믿음으로 선포하면서
기도합시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괜찮습니다. 믿음으로 선포하십시오. 질병? 믿음으로 선포 합시다. 두려움? 믿음으로 선포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 황금시편, 고성준 —
>>> 삶과 신앙 (12월 10일 2023)
하나님께 우리의 사정을 아뢰는 순간!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
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 빌 4:6,7
엄청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이다. 어떤 일에도 우리는 기도할 수 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를 드릴 수 있다. 하나님께 아뢰는 기도에 예외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하나님께 우리의
사정을 아뢰기만 하면 된다.
그러는 순간, 그 문제와 관련한 모든 사안의 결과와 책임은 우리 손에서 떠나게 된다. 주님께서 들으셨기
에 그분이 돌보실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 벧전 5:7
기도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쏟아놓는 것이다.
무너진 마음, 기대에 부푼 마음, 깨지고 부서져 버린 마음을 그분 앞에 쏟아놓아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
리의 짐을 ‘날마다’ 대신 짊어지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상황과 여건은 바뀐 게 없지만, 형용할 수 없는 하
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우리에게 임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니,백성아, 언제든지 그만을 의지하고,그에게 너희의 속마음을 털어놓아라.
(셀라) – 시 62:8
날마다 우리의 주님을 찬송하여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대신 짊어지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시
다. (셀라) – 시 68:19
초대 교회 성도들은 베드로의 처형 전날 밤까지 함께 모여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낙심하거나 중도
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했다.사도행전 4장에서 신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했을 때 지진이 나고 그곳에
모인 모든 자가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역사가 있었다 (행 4:31).
여기 12장에서도 많은 성도의 합심 기도를 통해 베드로가 감옥에서 기적적으로 풀려나는 역사가 일어난다.
그리고 16장,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감옥에 갇혀 쇠사슬에 묶였을 때, 그들이 한밤중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자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옥 터가 흔들리며 옥문이 열리고 모든 죄수의 매인 것이 풀리는 역사가 나타났다.
이처럼 기도는 세상을 뒤흔드는 위대한 일이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뜻에 합할 때, 그 영적인 에너지가 세상을 진동케 하여 묶인 것들이 풀어지고 사람들을 죄의 멍에로부터 자유케 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가지는 담대함은 이것이니, 곧 무엇이든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이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것들은 우리가 받는다는 것도 압니다. – 요일 5:14,15
– – 마르투스 : 증인, 김태훈 —
>>> 삶과 신앙 (12월 3일 2023)
하나님이 기다리시게 하는 이유
전쟁이 시작됐다.
당시 이스라엘의 다른 열 한 지파가 모두 사울의 추종 세력과 함께 했다. 그래서, 유다 지파가 다윗을 따르기로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들보다 압도적으로 넓은 땅을 차지하고, 수적으로도 훨씬 많은 다른 지파들과 맞서야 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유다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다윗과 함께 하는 것을 확신하고 그를 따르기로 했다.
오늘날에도 세상 권세는 크고 강해 보이며, 사람들은 다 세상 권세를 좇아가고 있기 때문에, 주님을 따르기
로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오직 예수님만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기로 결단해야
한다.
다윗이 사울 왕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다윗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대적하는 사울의 집안이 서로 갈등하고 분열하게 하시며, 스스로 망하도록 역사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세상이 강해 보인다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위축되어선 안 된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묵묵히 순종하며 가야 한다.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키워야 한다.
벌어지는 전투마다 다윗의 군대가 이기긴 했지만, 다윗은 상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몹시 신경을 썼다.
아무리 전투에서 이겨도 민심을 잃으면 모든 것이 헛수고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적이지만 통일이 되고 나면 다 자신이 다스리는 왕국의 백성들이 될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가
슴에 한을 심어선 안 되었다.
폭군이었긴 해도 사울은 사십 년이나 이스라엘을 다스린 왕이었다. 따라서, 그에게 일단 충성을 바쳤던 백
성들의 마음을 얻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고, 섬세하고 정성 어린 노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사울이 죽은 후에도 다윗은 이 내전으로 인해 오래 더 기다려야만 했다.지난날을 돌아봅니다.
그러나 다윗은 결코 조급해하지 않았다. 그는 성공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성공해야 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람, 영국의 조지 뮬러는 이렇게 말했다.
“결코 하나님을 앞서가려 하지 말라.
결코 성령을 앞서가려 하지 말라.
결코 기도를 앞서가려 하지 말라.”
다윗은 먼저, 가만히 자신의 힘을 착실히 길러가면 언젠가 하나님의 때가 오리라 확신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다리게 하시는 시간에는 다 의미가 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묵묵히 하나님의 길을 가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연스럽게 기회를 주실
것이다. 그 기회를 기다리라.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 진다.
– – 다윗의 숨겨진 전설, 한 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