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숙 선교사
* 박윤숙 선교사 선교 소식
2019년 12월 코스타리카
이곳에서는 12월 19-21일 기간 불우하고 위험한 지역들 청소년들 캠프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지난 번 도미니카 캠프때 참석했던 자원봉사자들과 이곳의 중국인 교회 목사님과 서너 분의 장년부 성도들도 함께 준비 중인데 감사하게 도미니카 캠프 후 남은 재정으로 곳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려 합니다. 대부분 마약과 폭력으로 얼룩진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15-20세 청소년입니다. 섬김의 교회에서 헌금해 주신 재정도 캠프와 사역 마무리에 귀하게 사용됩니다.
한국에서 돌아오기 이틀 전부터 허리가 갑작스럽게 더 안 좋아져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허리수술 후 목디스크까지 심해져서 어쩔 수 없이 현지에서 한국보다 비싸게 물리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다시 운동하면서 관리중인데 사역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통증으로 계속적인 도전입니다. 위장문제로 후두염까지 발생한 상태에서 한국에 갔었는데 여전히 후두염이 말썽을 피웁니다.
개인적인 소식을 보냅니다. 주께서 계획이 있으셔서 결혼할 목사님과 저를 강권하여 만나게 하신 것이라 믿고 준비 중입니다. 내년 4월 18일 목사님이 전에 부사역자로 사역하신 서울의 교회에서 결혼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제가 계속 도미니카 캠프도 하겠다고 하는데 저 혼자는 안보내실 듯합니다.
때문에 당분간은 한국에 돌아가서 사역하지만 제게는 한국이 선교지가 될 것 같아요. 계속 청년 사역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혼할 목사님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 작은 시골교회 부목사이신데 선교사 재교육 훈련센터로 그 교회에서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고, 그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이사장으로 있는 작은 복지재단의 ‘사랑의 찐빵’ 프로젝트로 섬기면서 연결된 전과자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사역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에 대한 주님의 계획은 저희 둘을 통해서 이루실 계획도 있으시지만 아무래도 제 몸 먼저 추스리라고 안전지대에 두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선하신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한국에는 2월 4일 떠나게 됩니다. 시카고에서의 감사했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꼭 다시 뵙고 싶어요. 계속 섬김의 교회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많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2019년 7-8월 코스타리카 소식
1) 제 2회 도미니카 공화국 고아 및 결손 가정 청소년 캠프 (CATEES 2009)
7월 15-19일, 도미니카 공화국의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월드그레이스미션센터에서 9개국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고아들과 소외된 가난한 흑인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가 은혜롭게진행됐습니다. 주제는“하나님의 나라”였고, 50명의 참가자 중 15명은 ‘두께사’라는 쓰레기 마을의 이아티 빈민가 아이들이었습니다. 부두교의 영향 속에 자란 아이들의 영적인 문제가 드러나면서 한 밤중에도 기도해야 하는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어떤 자유와 치유가 임하는지 알게 되는 축복이 시간이었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삶과 가정에도 놀라운 영적 변화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코스타리카 대학 사역 / 도미니카 공화국 전도 여행
7월 말이 후 개강이 되면서 TEC공대의 새 학기 VIDA TEC동아리 정기 모임이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리더십 그룹 보강을 놓고 기도중입니다. 또한 ULacit 대학 학생 그룹은 여전히 정기 모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 지역 교회 목회자 세미나
백석신학대학원의 조직신학 교수인 유태화 교수를 초빙하여 7월 29일부터 2주간 이곳산호세 현지 실로암 선교회와 연관된 작은 교회 목회자 20여 분을 모시고 ‘삼위일체론과 성령론’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선교지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곳도 신학교육 없이 목회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참석자 너무 필요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4) 중국인 생수교회 청년부 사역
이번 캠프에 자원봉사자롤 참석했던 청년부 5명이 캠프 기간 동안 영적인 도전을 받고 지속적으로 기도와 말씀에 힘쓰고 있고 이를 계기로 청년부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따띠와 딸리야 두 자매는 4년 전 자살한 남동생으로 인해 지녔던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고 말씀과 기도로 가족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하나님이 환타지 같다고 했던 그들의 아버지도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캠프 자원봉사자와 참가자가 하나님 나라를 삶 속에서 경험하도록
`대학 사역의 성장 속에 대학 사역자를 보내 주시도록
`10월 터키 선교사 대회 참가 길에 하게 되는 한국에서의 건강검진을 위해
2019년 5월 코스타리카 선교지 소식
> YWAM 열방대학 학생동원센터 세미나및 그 이후 (University of the Nations Student Mobilization Centre Seminar)
3월 4일부터 일주일간 열방대학 학생동원센터의 국제센터장의 6개국 순회세미나 마지막 일정이 코스타리카의 산호세의 한 지역교회와 까르따고 코스타리카 국립공대 두 지역에서“대학의 정체성과 목적”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라던바와 달리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지 않아 쉽지 않은 대학사역의 현실을 실감하는 시간이었지만 참석한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대학의 정체성과 목적에 대해서 알아가고 새롭게 전략을 세우는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코스타리카 공대에서 세미나 이후 교내 자살방지를 위해 교내 교수및 직원과 학생들에게 쵸콜렛과 사탕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나눈 그룹 활동 사진입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복음을 통해서 위로 받고 대학캠퍼스내 분위기와 문화도 바뀔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 미니 예수제자훈련학교 지역 전도여행과 수료
지역 코스타리카인 교회 청년부를 위해 1월 첫 주부터 3월 말까지 미니 예수제자훈련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가 소속되어 함께 사역하는 산호세 YWAM 베이스 DTS 학생들과 함께 콘셉시온이라는 지역 교회에서 합동으로 전도여행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콘셉시온 지역은 중남미에서 이민온 불우한 이웃들이 몰려 사는 위험한 지역이었으나 현재 교 이웃들이 몰려 사는 위험한 지역이었으나 현재 교회가 8년전 들어오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쇄신되어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교회 청년들은 제자훈련 전도여행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교회 청소년들과 모임을 갖고 후원하려 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 7월 도미니카 고아및 결손가정 불우청소년 캠프
고아및 결손가정 청소년 캠프 올해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요한복음 14:2-3)”입니다. 청소년에서 가난한 청소년가장까지로 확대해 면접을 거쳐 50명의 지역 청소년을 선발하여 진행하려고 합니다. 쓰레기마을을 비롯해서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환경에서 축적가능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집에 대한 왜곡된 이미 지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결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첫 스탭미팅을 가졌고 릴레이로 기도하며 준비중에 있습니다. 실제 캠프일정은 7월 15-19일까지입니다. 중보자와 재정후원자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임을 잘 알기에 함께 협력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 예기치 않았던 작은 오빠와의 이별, 그리고 YWAM DNA 컨퍼런스
코스타리카 현지 시각 4월 2일 월요일 저녁 6시경, 작은 오빠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당일 표라 2000불에도 구하기 쉽지 않아 3시간 넘게 찾다가 간절한 마음으로 주께 부탁드리고 다시 찾는 과정에서 은혜로 싼 표를 급히 표를 구하게 되었고 오빠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다. 이혼하고 홀로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았기에 더욱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안타깝게 홀로 쓰러져 있다가 이미 사망한 후에 친구에 의해 발견된 그의 죽음이 너무 아려 가족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중에 아직도 반이 주님을 믿지 않습니다. 형제들과 다음 세대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라틴아메리카에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며 산호세에서 박윤숙 선교사
저는 현재 이곳 대학사역과 중국인 교회 청년부 훈련에 초점을 두고, 대학생들은 대학내에서, 교회 청년들은 현지 지역 전도여행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빈민자들을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7월에 있는 ‘도미니카 고아및 결손가정 청소년 캠프’를 준비합니다. 중국인 교회 청년부와 대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중에 있습니다.
지난 주간 하와이 열방대학의 SMC(학생동원센터) 세미나는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학생들을 동원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세미나 내용을 교회 리더들에게 전달하고, 대학의 학생들에게 전하며 대학내에서 전도하는 시간들을 가질 계획입니다. 대학내 문화를 바꿔보려고 노력중이고, 다음 주에는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자살율이 높은 TEC이라는 대학에서 ‘자살방지’를 위한 찬양과 lollipop(메시지 넣어서) 나눠주기 행사를 하려 합니다.
4월에는 리더십 모임으로 멕시코에 다녀오고, 7월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8월 초에는 지역 목회자및 사역자들 대상으로 ‘성령론 세미나’,8월 중순경에는 학생들및 청년들 리더십 세미나를 개척해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기도제목:
`건강(위장과 허리디스크의 치유/ 몸의 혹들이 제거되도록)
`연합사역에서 지혜의 리더십이 발휘되고 함께할 사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다른 대학의 문들이 더 열릴 수 있도록
`도미니카 캠프 준비 과정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코스타리카 박윤숙 선교사
2019 1 월 5 일부터 시작한 12주 미니 예수제자 훈련과정이 20 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하여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는 YWAM 산호세 베이스 DTS 팀과 함께 수도 산호세로 나가 길에서 전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대부분이 처음으로 전도를 경험하게 되는데 두려움이 아닌 기쁨과 감사로 나눔의 특권을 나누기를 기도합니다. 3 월 30 일 수료식이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현지 대학사역 명칭이 ‘Vida U Costa Rica’로 정해졌습니다. 현재는 코스타리카 공립대학 TEC 에서 ‘Vida TEC”로 먼저 시작했고 다른 대학들도 함께 이 운동에 동참하길 소망합니다. 코스타리카 대학들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습으나 재만남도 또 믿는 학생들의 헌신과 위탁도 쉽지 않습니다. U. Lacit 대학에서 먼저 시작했는데 여전히 학생 리더들과의 만남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들을 훈련하고 동원하기 위해서는 이 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립대학 사역전략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Vida TEC이 주최한 기독 동아리 그룹 연합모임]
[도미니카 공화국 YWAM 비자메자 DTS 강의, 시니어 선교세미나팀을 위한 통역 (기간: 1/24 -2/ 4)]
기도해 주세요
` 하나님이 하나님되게 하는 삶을 위해서
` 동역할 전임 사역자를 보내주시도록
` 진행되는 사역과 세미나의 실제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서
` 제 영육간의 건강과 거룩과 겸손한 삶을 위해서